★ 2025. 10. 23.(목) 까지 전시 연장되었습니다.
※ 일요일, 월요일 휴관
이민희 작가에게 포항은 단순한 성장기의 배경이 아니다.
그것은 생애의 토대이자 내면 깊은 곳을 흔드는 정서의 원천이다.
어린 시절 손끝에 남았던 조개껍질의 질감, 가슴을 파고들던 바닷바람의 기운,
테트라포트에 부딪혀 퍼지던 파도의 울림,
그리고 서랍 속에 오랫동안 간직해온 기억이 깃든 물건들은 세월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다.
이는 과거에 묶인 추억이 아니라, 여전히 현재를 구성하는 살아 있는 흔적으로 작품 속에서 다층적으로 드러난다.
- 전시서문 中 -
○ 일 정 : 2025. 9. 24.(수) ~ 2025. 10. 4.(토) 10:00-18:00 *일요일 휴관
○ 장 소 : space298(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중앙로298번길 13)
○ 작가명 : 이민희
* 이 전시는 2025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