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 전 민화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신동옥 작가에게 민화는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삶을 위로하는 친구이자 마음을 정리해주는 언어가 되었다.
부귀, 장수, 화목을 기원하는 민화 속 상징들을 재현하며, 작가는 전통의 본질을 지키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백 년을 이어온 색감과 이야기, 그리고 민화가 지닌 따뜻한 정서가 정교한 필치 속에 담겨 관람객을 맞이한다.
쉽게 스쳐갈 수 있는 익숙한 그림들 속에서,
다시금 우리의 정서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 전시장소 :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
- 전시기간 : 2025. 8. 19.(화) ~ 2025. 8. 29.(금) 10:00-18:00
*월요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