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문화공간 사이트
기획
  •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 <오셀로>
  • 일시
    2024-07-09 14:00
  • 정원 250
  • 이용료
    무료
  • 주최/주관
    예술의전당/포항문화재단
  • 장소
    포항시립중앙아트홀 2층 상영관
  • 문의처
    054-289-7942
  • 조회수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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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꼽히는 연극 <오셀로>

오셀로는 세계문학사상 최고의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중 하나다. 주인공인 무어인 장군 오셀로가 그의 부인 데스데모나와의 비극적인 사랑과 배신 그리고 반란에 빠져들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을 포함한 극 중 인물 간의 관계는 사랑과 질투, 오해로 미묘하게 맞물려 인간의 본성과 그 심리를 추적해 간다. 심리 묘사와 언어의 아름다움, 논리적인 전개 등에서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는 오셀로는 무려 420년 이상의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에도 끝없는 이야기를 이끌어 내고 있는 명작이다.


 시놉시스 

동로마제국을 멸망시킨 오스만 제국과 오랜 갈등을 겪고 있는 베니스 공화국에 전쟁영웅으로 알려진 무어인 장군 오셀로가 9개월 동안 체류 중이다. 그를 아끼는 원로원 의원인 브라반티오는 자신의 집에 수차례 초청을 한다. 오셀로의 모험담을 엿듣던 브라반티오의 딸 데스데모나는 어느새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윽고 한밤에 빠져나와 오셀로와 비밀리에 결혼을 한다. 그녀를 짝사랑하던 귀족 로데리고는 이 일을 오셀로의 기수장 이아고와 상의한다. 오셀로가 생사고락을 같이한 자신을 제치고 피렌체 출신 보급장교인 카시오를 부사관에 임명한 것에 불만을 품은 이아고는 이 비밀결혼을 브라반티오에게 알리면서 방해하려 한다.

하지만 오스만 함대가 키프로스 섬을 침공한다는 소식에 베니스의 공작과 원로원은 오셀로를 키프로스 총독으로 파견하고, 오셀로를 따라 데스데모나도 키프로스로 향한다. 딸의 배신에 절망한 브라반티오는 예언에 가까운 저주를 내리고, 오셀로의 숨은 적인 이아고와 로데리고도 키프로스로 향한다. 이어 이아고의 주도면밀한 작전이 펼쳐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