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 (Before The Summer Passes)
'올해로 환갑을 맞은 정연은 일본에서 결혼해 살고 있는 딸을 만나러 일본에 간다.
마중 나오겠다던 딸은 없고, 자신의 손녀라는 어린 소녀, 우에쿠사 안이 정연을 기다린다.
- 고름 (Pus)
종기가 난 은수는 카메라를 팔기 위해 오랜만에 선우를 만난다. 선우는 여전히 변함이 없고 은수는 엉덩이가 아프다.
- 우리의 낮과 밤 (Us, Day and Night)
낮에 일하는 지영과 밤에 일하는 우철은 함께 살고 있다.
두 사람이 유일하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은 우철이 퇴근하고 온, 지영이 출근을 준비하는 아침 7시부터 8시 사이 딱 한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