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Type-Lighter 텔레-타입-라이터》
2021.9.17.Fri - 10.14.Thur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던 ‘구전(口傳)'은 동시대에 이르러
전자
기기와
함께
점차
텔레마틱해지고
있습니다.
본 전시는 이를 ‘텔레마틱 구전’으로
주제를
잡아
진행합니다.
이미지가 넘치고 가상공간이
익숙해지는
동시대라
할지라도
사람들
사이에서
전달되는
이야기
정보들은
그
힘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화씨 451〉(1966)의 주인공 몬태그가 마주했던 책을 되뇌이던 사람들처럼,
모든 전시의 근저에는 원론적으로 ‘이야기’가 있다는 생각에,
전시 자체도 이미지가 아닌 텍스트로 전달될 수 있을지 실험해보고자 합니다.
전시 오픈 이후 라이터(writer)들이 쓴 텍스트들이 메일로 전달됩니다.
굳이 이 전시가 진행될 때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메일함에서 불쑥 눈에 띄기를 바라면서,
메일함의 200KB만 비워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전시기획: 김맑음
❍ 참여작가: 강재원, 김은솔, 신미정, 정재희
❍ 라이터: 김태휘(미술비평), 우정아(미술사학자), 심너울(SF소설가), 김맑음(독립 큐레이터)
❍ 아티스트 토크 : 2021. 9. 26(일) 오후2시 대안공간298 ※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사전접수!!!! (선착순 25명)
❍ 큐레이터 토크 “아이디어에서 도록 배송까지” : 2021. 10.6(수) 오후2시 청년문화편집숍 ※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사전접수!!!! (선착순 10명)
❍ 전시장소: 대안공간298(중앙로298번길 13)
❍ 관람시간: 평일 10-19시, 주말 10-16시(일, 9/20-21 휴관)
* 본 전시는 2021 꿈틀로 대안공간 298의 운영방향 정립을 위한 기획전시입니다. * 오픈 이후 전시를 구전(口傳)하는 5통의 이메일이 발송될 예정입니다.
메일함의 200KB를 비워주시고, 구글폼으로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메일 신청 주소
❍ 관련문의 : 문화도시사업팀 054-289-7912